어디서 추천을 받고 럭키스타라는 애니를 봤었다...
처음 느낌은 어린애들이 나와서 그냥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모에 오타쿠를 노린 그냥 그런 애니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캐릭터에서 음악, 엔딩 방송(이걸 머라고 부르지...), 패러디까지
정말 범상치 않은 애니라는걸 볼 수록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오프닝은 굉장히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시작해서 엔딩은 매번 바뀌는데,
다른 애니의 노래도 나오는 듯 하고... 나중엔...이건 봐야 안다...
(이건 머야. 라고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독특하다.)
그외에도 많은 좋은 음악을 건질 수(?) 있다.
애니가 끝나기전에 엔딩전에 뉴스(?) 방송 형식의 럭키스타라는 코너가 있다.
바이니~를 외치는 귀여운 성격파탄(...)의 아키라와
시라이시의 만담(?)도 이 애니를 보는 하나의 독특한 재미이다
패러디가 곳곳에 등장한다.
사실 일본 애니나 게임쪽에 그렇게 깊이 알지 못한 나같은 라이트 유저(응?)들에겐
그냥 모르고 지나갈 만한 패러디가 많지만 이런쪽에 깊이 관여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재미가 될 것같다.(ㅎㅎ)
스토리는 그렇게 대단하거나 그런건 없다.
그냥 평범함에서 약간 벗어난 이야기 랄까.
그렇지만, 확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과,
독특함, 귀여움을 보는 재미가 있는 애니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