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시민의 숲 안에 있는 윤봉길의사 기념관..
벚꽃이 피었습니다...
주린 배를 채우고 들른 카페 607...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
오랜지 마말래이드
한때 이 노래를 듣고 너무 감명을 받은 나머지
이건 내 노래다 이 노래처럼 살아야지 라고 정해버린 노래...
지금 가사를 들어보면 그시절 난 참 생각 없는 놈이었구나 하지만,
음악자체는 그때나 지금이나 참 좋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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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일도 없는데
되고픈 것도 없는데
모두들 뭔가 말해보라 해
별다른 욕심도 없이
남다른 포부도 없이
이대로 이면 안돼는 걸까
나 이상한 걸까
어딘가 조금 삐뚤어져버린 머리에는
매일 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나 괜찮은 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버린 다음에는
점점 더 사람들과 달라지겠지
하고픈 일도 없는 채
되고픈 것도 없는 채
그냥 이대로 있을 거야
나 이상한 걸까
어딘가 조금
삐뚤어져버린 머리에는
매일 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나 괜찮은 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버린 다음에는
아니 난 자라지 않을 것만 같아
모든 사람이 나와 같다면
아무 갈등도 미움도 없이
참 좋을 텐데
참 좋을 텐데
나 바라는 것은 오직 한가지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이
언제까지나 어른이 되지 않는것
나 이상한 걸까
어딘가 조금 삐뚤어져버린 머리에는
매일 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나 괜찮은 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버린 다음에는
아니 난 자라지 않을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