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애니를 처음 본 것은 군제대를 하고나서 얼마뒤 였다.
군대에서 오랫동안 애니를 참아(?)오다가 제대하고 나서 뭐 부터 볼까
이것 저것 찾다가 이 애니가 눈에 띄었다.
만화책이 원작인 이 애니의 대략 줄거리를 보면
주인공 형제인 애드워드(형)와 알폰스(동생)가 죽은 어머니를 연금술을 이용해 되살리려는 시도를 하다가
애드워드는 한쪽팔과 다리를 알폰스는 몸을 잃고 만다.
그리고, 잃어버린 팔다리와 동생의 몸을 되찾기위해 현자의 돌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코믹적인 요소들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밝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애니를 좋아한다.)
인체연성의 실패로 인해 만들어지 호문쿨로스 등
(이 설정은 만화책과는 다른 부분)
캐릭터들의 특성이 잘 살아 있는 것도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뒷이야기 격의 극장판인 '샴바라의정복자' 도 재미있다.
전체적으로 작화도 괜찮았고,
만화책과 다른 스토리를 타다가 '이건아니다...'라는 망작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강철의 연금술사는 좀 아쉽긴 하지만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 줬다.
애니를 먼저 보고 만화책도 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손꼽히는 추천작인 것 같다.